한글날 연휴(10/9)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3%대로 급락했습니다. 미국발 AI·반도체 불안, 유가와 금리 부담, 외국인 매도가 겹친 영향입니다.
1. 10시 전후 시장 상황
코스피: 직전 거래일 종가 6,625.93에서 6,578.17로 0.72% 낮게 출발했습니다. 10시 15분경에는 6,419.99(−3.11%)까지 내렸습니다.
코스닥: 859.54로 3.67% 하락했습니다.
수급: 외국인이 5천억원대를 순매도하고 개인·기관이 순매수했습니다. 상승 종목은 163개, 하락 종목은 721개였습니다.
업종: 9시 55분 기준 통신 −5.39%, 기계장비 −3.57%, 전기전자 −2.84%였고, 운송창고만 2%대 올랐습니다.
시간대별로 집계 시점이 1~2분 다른 기사가 섞여 있어 수치가 조금씩 다릅니다. 장중 집계치라 종가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.
2. 하락 배경
지난주 약세: 코스피는 한 주 동안 5.39% 떨어졌고 외국인이 6조원대를 순매도했습니다.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7.4조원으로 컨센서스(약 106.6조원)를 웃돌았는데도 10/8 주가는 2.42% 내렸습니다.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.
미국 기술주: 10/8(현지) 나스닥이 1.25% 하락했고 엔비디아 −2.94%, 마이크론 −4.79%, SK하이닉스 ADR −4.35%를 기록했습니다. FT가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을 약 500억달러로 보도해 투자자에게 제시된 700억달러보다 낮다고 전했는데, 집계 방식 차이라는 설명도 함께 나왔습니다. 이 매도 압력이 연휴 뒤 한국장에 한꺼번에 반영됐습니다.
유가·금리: WTI는 91.49달러, 브렌트유는 104.28달러로 올랐고, 중동 긴장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로 이어졌습니다. 같은 날 미 국채금리는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.
수급 부담: 신한투자증권은 옵션 만기와 ETF 리밸런싱 부담으로 8월 이후 상승 추세 하단이 깨졌다고 분석했습니다.
10/9(금) 미국장 결과는 이번 검색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
3. 거시경제 지표 (최신 발표 기준)
수출: 9월 수출은 1,209억달러(+83.5%)로 사상 처음 1,200억달러를 넘었고, 반도체가 603억달러(+263%)로 이를 이끌었습니다. 무역수지는 498.5억달러 흑자입니다.